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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시리, TV·자동차에도 탑재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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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 "애플 시리는 진화 중..향후 독립적인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애플 아이폰의 음성인식 기술 시리(Siri)가 진화하고 있다.


17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스마트인터렉션의 동향 및 전개방향'(류한석 칼럼니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이 선보인 시리(Siri)는 범위를 확장하고 기능을 더하며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아이폰5에서는 보다 정확한 음성인식을 위해 마이크가 3개로 늘어났다. 또한 애플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기업 9개사와 자동차용 시리를 개발 중이다.


애플이 내놓을 TV 신제품에도 시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 시리는 음성인식 서비스에 불과하지만, 향후에는 독립적인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플의 시리는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애플은 2010년 4월 2억달러로 추정되는 인수금액을 지불하고 시리를 사들였다.


시리의 기반 기술은 미국 국방부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연구비 2억 달러를 지원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만들어진 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또한 시리에는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뉘앙스(Nuance)의 엔진이 사용되고 있는데 사용자들이 사용할 때마다 말한 내용과 발음 차이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점점 더 똑똑하고 자연스럽게 사용자의 말을 인식하게 된다.


보고서는 "최근 애플의 하드웨어 경쟁력이 경쟁업체들과 비교해 결코 높다고 보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시리는 애플이 소프트웨어 경쟁력의 측면에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애플은 시리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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