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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백악관 회동 건설적..세수확대 수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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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공화당 지도부가 1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와 민주당 지도부와의 회동이 건설적이었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버락 오바마와 양 당 지도부와의 회동에 대해 긍정적인 평이 나온 덕분에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과 공화당 양 당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재정절벽 문제를 논의했다. 오바마 행정부 인사 중에서는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진 스펄링 국가경제회의(NEC) 의장, 제이콥 루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 의장과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백악관 회동을 마친 후 오바마 대통령과의 만남이 건설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베이너와 매코넬은 지출 삭감이 받아들여지면 정부 세수 확대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베이너 의장은 "지출을 줄이고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며 "우리가 재정절벽을 피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도 재정절벽에 대한 해결책이 시야에 들어왔다는 확신을 느꼈다고 말했다. 펠로시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재정절벽에 대한 합의를 마련키로 했다며 크리스마스 전에 재정절벽에 대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다음 오바마 대통령과의 만남은 추수감사절 이후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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