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하나대투증권(대표 임창섭)은 회사 수익의 일부를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업무협약을 재단 측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백혈병 어린이 재단은 소아암 전문 민간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대투증권이 지난 2010년부터 벌이고 있는 '하나대투 기부 서비스'의 일환이다. 고객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추후 고객 계좌에서 발생하는 회사 수익 중 일부를 각종 공익재단에 고객 이름으로 기부한다. 기부비율은 상품마다 다르지만 20~30% 수준이다. 신규 가입 고객만 대상이고, 고객의 비용 부담은 없다.
회사 측은 "기부금 사업과 신규고객 확보 등 두 마리 토끼를 쫓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다양한 재단과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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