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엔씨소프트가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5500원(3.38%) 떨어진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5만4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0거래일 중 7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0년 4월 이후 최저가 기록도 이날 다시 썼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영업이익 506억원을 기록하며 PC온라인 게임사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뤄냈다. 하지만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 신작 게임들이 기대에 못 미친 결과를 보여주면서 모바일 게임업계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