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 국무부는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국장의 성추문 핵심인물 질 켈리(37)의 한국 명예영사직 임명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켈리는 국무부와 공식적인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명예영사 임명에 대해 "우리가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명예영사 임명은 외국 정부가 선택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또 "명예영사직에 대한 내 기초 지식은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들 가운데 파트타임으로 영사 직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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