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재정절벽 문제로 인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발표된 경제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44.26포인트(0.77%) 내린 5677.75로 거래를 마쳤다. 또 프랑스 CAC40 지수는 17.62포인트(0.52%) 떨어진 3382.40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58.50(0.82%) 떨어진 7043.4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로존 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1% 감소해 2분기째 역성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통상 GDP가 2개 분기 연속 감소하면 경기침체로 판단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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