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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새 아파트 계약, 돈 말고 ‘집’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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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부동산 시장에 ‘House Buy House 계약제’가 등장했다. 집으로 집을 산다는 의미로 새 아파트 구입시 치르는 계약금을 현금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전세에 살고 있거나, 기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전세금이나 기존 주택가격으로 새 아파트 계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House Buy House 계약제’를 처음 선보이는 곳은 동부건설이다. 전셋값 상승과 경기 위축을 이유로 계약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를 위해 마련했다. 이로써 계약자들은 향후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경우 현금 부담없이 계약하고 입주시까지는 기존 집에 거주하다 전세보증금이나 소유주택을 매매한 자금이 생겼을때 잔금을 치르면 된다.

동부건설은 이러한 파격적인 제도를 남양주 ‘도농역 센트레빌’에 처음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도농역 센트레빌은 지하3~지상22층 아파트 9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59~114㎡ 중소형 아파트 총 45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 남양주IC를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잠실역은 10분대, 강남역은 20분대 그리고 시청까지는 30분대에 진입 가능하다. 중앙선 도농역, 구리역 모두 이용 가능하며 2017년 이후에는 지하철8호선(구리역)이 연장될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왕숙천 체육공원, 황금산 등도 가까이에 위치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도농체육공원, 이마트, 도농도서관 등의 문화행정시설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한양대병원 등의 편의시설, 미금초, 동화중·고 등의 학교까지 인접했다.

오는 16일부터 선착순 분양에 나서며 발코니 확장비 지원 및 분양대금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등 1대1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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