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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첨단 통신기술이 안산시를 범죄없는 도시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SK텔레콤, 안산 U-City 2단계 구축 민자사업 실시협약 체결..CCTV 400여개 설치해 범죄, 재난 예방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 컨소시엄과 경기도 안산시는 15일 안산시청에서 '안전안산·안심안산 U-City 2단계 구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U-City(유비쿼터스 도시)란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행정, 교통·방범·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를 뜻한다.

안산 U-City 2단계 사업 기간에는 골목길과 공원 등 도시 곳곳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범죄·재난상황을 감시하고 광대역 자가통신망 기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SK텔레콤과 세인이 건설·운영투자자로, KB희망나눔 BTL 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총 1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무선 통신망 105km과 CCTV 400여개를 구축하고 향후 8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를 맡기로 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사가 개발한 통합관제 솔루션과 고성능 IR 카메라를 도입해 CCTV화면 저조도 개선, 안개·황사 제거, 경계선 침입 탐지, 출입 탐지 등이 가능한 '스마트 관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12월 사업을 승인·착공할 계획이며 준공은 내년 5월 예정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최근 범죄예방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높고 원스톱 행정·방재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늘고 있는 점 등 사회 이슈를 고려해 사업을 설계했다"며 "SK텔레콤의 첨단 기술로 안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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