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 7일 출시한 뉴 SM5 플래티넘(New SM5 Platinum)이 출시 일주일만에 2200대가 계약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뉴 SM5 플래티넘 출시에 힘입어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SM5의 전체 계약건수는 구모델(3세대) 1000여대를 포함, 총 3200대를 넘어섰다.
뉴 SM5 플래티넘 출시 효과에 전체 판매량 또한 늘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12일 하루동안 817대를 계약, 올 들어 일일계약으로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뉴 SM5 플래티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전체 차종 판매 확대로 이어진 것이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1월 26일 760대였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뉴 SM5 플래티넘은 기존 모델 대비 진화된 외관 디자인과 향상된 사양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욱 르노삼성 강남지점장은 “뉴 SM5 플래티넘 출시 이후 주변 오피스에 근무하는 고객들의 지점 방문이 기존 대비 3~4배 이상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특별한 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성석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전무)는, “뉴 SM5 플래티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 중형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내수시장에서 다시 한번 SM5 브랜드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오는 2013년 내수시장에서 총 5만대의 뉴 SM5 플래티넘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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