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인 홈&쇼핑(대표 강남훈)이 내달 1일로 방송개시 1주년을 맞는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초 정식 개국한 홈&쇼핑은 중소기업 의무편성 비율이 80%로, 10월말 현재 총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870분 분량의 무료 홍보방송을 진행했다. 취급액 기준 매출은 10월말 현재 5400억원으로, 첫 해 목표매출인 5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했다.
또 홈&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발굴 및 판매 사업인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진행, 전남지역 향토 상품인 '황토랑양파즙', 서울 아동내의 '첨이첨이' 등을 발굴, 두 차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상품판매 방송을 통해 발생한 수익 사회공헌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홈&러브 나눔데이'로 지정, 해당일의 방송판매 수익금 전액을 공익사업 및 사회소외계층 지원에 쓰고 있다.
홈&쇼핑 전 임직원들도 매월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재단에 기부하고, 사내 동호회를 발족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남훈 홈&쇼핑 대표는 "고객들의 중기제품에 대한 신뢰와 사랑 덕택에 개국 초기년도에 기대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전국 각지 생산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우수상품 발굴에 더욱 진력,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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