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남대문·동대문시장에 오토바이 전용주차장 생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중구, 남대문시장 7곳, 동대문시장 2곳 등 9곳에 213대 수용 규모...12월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에 오토바이 전용주차장이 설치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주변 9곳에 21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오토바이 전용주차장을 설치하고 12월부터 무료 운영에 들어간다.

남대문·동대문시장에 오토바이 전용주차장 생겨 최창식 중구청장
AD

전용주차장이 생기는 곳은 동대문시장 지역의 경우 을지로6가 중구구민회관 앞과 국립중앙의료원 옆이다.


남대문시장 지역은 연세상가와 알파문고, 자유상가 앞, 남대문시장 2번과 3번 게이트 앞, 서울스퀘어빌딩 앞, 서울중앙우체국 옆 등이다.

그동안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주변은 택배ㆍ퀵서비스 등 생계형 오토바이들의 무단 주차로 시민들이 통행하는데 불편이 심했다.


게다가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소방도로를 확보하는데 애로가 있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기도 하다.


이에 따라 중구는 오토바이 주차가 많은 이 지역의 주변도로 여건에 따라 차도와 보도 위에 오토바이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보도 위 오토바이 주차장은 남대문시장 알파문구 앞 50면이고, 차도 위 오토바이 주차장은 나머지 8곳 163면이다.


오토바이 전용주차장의 크기는 1면 당 1m×2.3m(가로×세로) 규격으로, 오토바이 전용주차구획선을 긋고 주차장 이용 안내 표지판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중구는 오토바이 주차장 조성 후 경찰과 함께 주변에 무질서하게 오토바이를 세우는 행위와 인도 위에서 주행하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