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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G, 3분기 영업익 30억..전년比 63%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G&G는 3분기 영업이익이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410억원, 31억원으로 각각 27%, 85% 성장했다.

정종덕 SG&G 상무는 "특히 자동차부품업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 지난해 3분기 94억원에서 올해 173억원까지 성장했다"며 "내년에는 매출비중면에서 현재 주업종인 물류부문을 앞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SG&G는 올해 생산물량의 증가로 인해 신규라인을 추가 설치하고 공장을 증축해 수요증가를 커버했다.

실제 생산라인 중 올해 1월부터 가동한 GSV-EM(생산부품의 공정명) 1라인은 생산량이 늘면서 야간반을 추가 운영했고, 7월 중순부터 제2라인을 가설해 현재 1, 2라인 모두 주야로 가동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존 2층건물인 안산공장을 3층으로 증축하기도 했다.


원가절감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SG&G 관계자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7% 증가한 반면, 판매관리비는 8%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한편 SG&G는 지난해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으로 연결재무제표가 주재무제표로 지정됨에 따라 재무제표 변화가 가장 큰 회사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매출액은 9300억, 연결자산은 9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자체 매출액 460억원의 20배, 자산총액은 10배에 달한다. 당기순이익도 자체 순익이 22억원에 불과하지만 연결의 경우 316억원에 달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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