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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하락..엔터株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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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 마감하면서 또다시 500선 초반대로 주저앉았다. 에스엠이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엔터주들이 동반 하락세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56포인트(2.06%) 떨어진 503.2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40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 395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에스엠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엔터주들이 급락했다. 에스엠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5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하한가에 가깝게 13.86% 떨어져 6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YP Ent.는 4.63% 떨어진 515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1.01%), 화학(0.03%)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내렸다. 특히 출판매체복제(-4.77%), 디지털콘텐츠(3.64%), 컴퓨터서비스(-4.32%)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20%), 포스코켐텍(0.87%), 서울반도체(5.85%)등이 상승했고 에스엠(-14.88%), CJ E&M(-4.92%), 씨젠(-5.03%)등이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273개가 올랐고 하한가 15개 종목을 비롯해 673개가 내렸다. 4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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