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실적 발표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14일 오후 2시35분 현재 에스엠은 전일대비 14.88% 급락한 5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또다른 대표 엔터주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13.19% 하락한 6만4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에스엠은 3분기 영업이익이 1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의 3분기 영업이익이 200억원대 초반을 기록할 것이라는 당초의 시장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매출액은 51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판관비와 기타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미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긍정적 시각은 유지하더라도 당장 시장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단기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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