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는 13일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공동의 협약을 제안했다.
심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면한 실천 연대로서 정리해고 없는 쌍용자동차, 비정규직 없는 현대자동차, 백혈병 없는 삼성전자 등 시급한 노동현안의 해결을 위한 실천연대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노동현안 해결 특별위원회설치를 제안했다.
심 후보는 또 "과거와의 분명한 단절의지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면서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즉시 이명박 정부 실정 청산위원회를 구성해 MB정부의 폭정을 규명하고 원상회복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생 살리기 '10대 공동 정과제를 제안하는 한편, "이 모든 것의 실현을 확고하게 추진하는 국민약속이행위원회를 설치하자"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