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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약진' 안드로이드 점유율 7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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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분기 안드로이드폰 5630만대 판매

'삼성 약진' 안드로이드 점유율 7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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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판매 대수가 1억3600만대를 기록하며 점유율 75%를 넘어섰다. 애플의 iOS 14.9%, 블랙베리 4%, 윈도폰 2%에 견주면 안드로이드의 지배력은 압도적이다.

라몬 리아마스 IDC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는 지난 2008년 11월 5일 공개된 이후 법정 공방부터 보안, 업그레이드 문제 등을 극복하고 시장점유율과 판매량을 늘려왔다"며 "올 3분기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안드로이드의 지배력은 삼성전자의 약진에 힘입은 것이다. 삼성은 올해 3분기 5630만대의 안드로이드폰을 판매했다. 반면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제조한 HTC의 3분기 단말기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의 1270만대에서 크게 감소한 730만대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폰은 3분기 시장평균 성장률인 46.4%의 두배에 가까운 91.5%의 성장세를 보였다. 라몬 리아마스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는 지난 2008년 11월 5일 출시된 이후 스마트폰 시장의 중요한 성장엔진이었다”라며 “안드로이드는 시장을 선도하며 경쟁자의 지분을 잠식해왔다”고 평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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