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지난 9월 24일 군복무를 마친 가수 박효신이 2년만에 단독 콘서트로 컴백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효신은 12월 28일, 29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War Is Over' 타이틀로 2년 만의 컴백 공연을 펼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진정한 ‘라이브 황제’ 박효신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티켓 오픈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단 2일만에 공지 조회수 1만건을 돌파했던 심상치 않은 기대감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연 예매차트 1위라는 당연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공연은, 박효신이 데뷔 후 13년 동안 보여줬던 수많은 라이브 무대, 특히 지난 2009년-2010년 뜨거운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던 'Gift' 라이브 투어의 명맥을 이어, ‘라이브의 신’ 박효신이 보여줄 수 있는 그 모든 것을 집대성한 최고의 콘서트로 꾸며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과감히 ‘발라드 가수’의 한계를 뛰어넘어, 역동적인 무대매너와 다채로운 공연연출을 보여줬던 박효신은, 이번 'War Is Over'에서 스탠딩 공연을 선보인다. 이는 보다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고, 보다 관객들과 하나가 되고 싶다는 박효신의 바람이 반영 된 것이다.
관계자는 "박효신은 이번 공연을 통해 노래하고 싶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한다. 'War Is Over'의 대형 무대는 플로어 전체를 360도 둘러싸는 피스 심볼(Peace Symbol) 형태로 제작된다. 관객이 그 어디에 있든지, 박효신이 직접 곁으로 찾아가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뜨겁고 열정적인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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