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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도민저축은행 채규철 前대표 외제차 또 압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12일 채규철 전(前) 도민저축은행 회장이 서울시내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숨겨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외제차 4대를 압류했다.


외제차는 람보르기니 갈라르도, 벤츠 SL55 AMG,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 포르쉐 카이엔 터보 등이다. 총 3억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외제차 압류 집행 과정에서 차 안에 보관돼 있던 고가의 외제 골프채 수십 점도 함께 발견됐다.


외제차들은 지난달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된 것이다. 예보는 즉시 법적절차에 착수, 채권금융기관과 협조를 통해 경매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예보는 지난 9월에도 채 회장이 은닉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민저축은행 소유 외제차 5대를 압류했다.


한편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는 지금까지 총 180건의 신고정보를 접수해 290억원을 회수했다. 포상금은 23명에게 15억원을 지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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