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그룹 영턱스클럽의 리더 최승민이 제작한 키즈돌 '발리언트(valiant)'가 본격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8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we hiphop cat'(위 힙합 캣)을 발표한 용맹하다는 뜻의 발리언트는 리더 이수빈(15세)을 필두로 임은재(8세, 랩) 임예진(9세, 랩) 장은지(13세, 보컬 댄스) 4명으로 구성된 여성 힙합 그룹이다.
발리언트의 데뷔 음반에는 힙합을 포함한 켐페인송, 크리스마스송 등 총 3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튼튼하게 안전하게'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생활안전과 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리드미컬한 안무로 발리언트만의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발산한다.
후속곡 '힙합고양이'는 어둡고 무서운 고양이나 천둥 번개가 치는 부정적인 일이 있더라도 발리언트와 함께라면 언제든 자유롭게 힙합과 춤을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수에서 제작자로 변신한 최승민은 "음원 발매 후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벌써 발리언트에 대한 반응들을 느낄 수 있다"며 "이제 시작이다. 방송 공연 등 구체적인 스케줄을 구상 중이다. 또 해외에도 음원을 유통시킬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발리언트의 이번 음반에는 BMK 2집 '꽃피는 봄이 오면'의 프로듀서 김기범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안무는 15년 경력을 자랑하는 안무가 김동균이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정구양 감독이 총 지휘했다.
한편,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영턱스클럽 리더 최승민 대표는 키즈돌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전세계로 음악을 유통하고 홍보하는 스타트업기업, 콩지뮤직과 함께 손을 잡고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튠즈와 아마존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발리언트의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시아의 음원업체와도 협력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새로운 장르의 한류를 선보이겠다는 최승민 대표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