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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위축된 투자심리.. 日 0.9%↓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 지수가 9일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유럽 경제회복 난항 우려에 하락 마감한 영향이 아시아지역 증시 투자심리까지 얼어붙게 만들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9% 하락한 8754.05에, 토픽스지수는 0.8% 내린 729.55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소비자가전업체 소니는 1.6% 하락했고 스미토모고무공업은 5.7% 떨어졌다. 일본증시에 상장된 한국의 넥슨은 실적전망 하향과 투자의견 하향조정에 15% 급락했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즈 투자전략가는 “미국 연말 재정절벽 문제와 그리스 구제금융 지연 등의 악재가 있지만 새롭지 않은 이같은 요인들로 투자시장이 비이성적일 정도로 긴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대비 0.3% 하락한 2065.48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3% 내린 2239.44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지수 상장 994개종목 중 528개 종목이 약세인 가운데 거래량도 평균치의 27% 낮은 수준이다. 오전에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1.7%를 기록해 지난달 발표된 9월 CPI 1.9%에 비해 0.2%포인트 더 떨어졌고, 함께 발표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2.8% 하락을 기록해 시장예상치 2.7% 하락을 역시 밑돌며 8개월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상하이자동차가 1.5% 내리는 등 자동차주가 월간 판매량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상하이렁광실업이 5%, 메이화MSG그룹이 4.7%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금값 상승 영향에 금 채굴업체인 산둥황금광업과 중진황금이 1% 이상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0.5% 내리고 있고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도 0.1% 내리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만이 0.1%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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