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미국기업 엑세스바이오가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진단시약 전문업체 엑세스바이오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2002년 설립한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상기업으로 말라리아 및 HIV(에이즈) 진단키트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말라리아 진단키트는 2008년부터 시행된 세계보건기구의 평가결과 최우수권으로 판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영호 대표가 지분 26.0%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반기 기준 매출액 200억원, 당기순이익 1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매출액 176억원, 당기순이익 1억100만원을 달성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미국 기업은 지난 2010년 상장한 뉴프라이드가 유일하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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