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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걷기 좋은 길이 진짜 좋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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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서울시 주최 ‘어린이보호구역 재정비 사업’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펼치는 어린이가 걷기 좋은 길 만들기 사업이 연이어 결실을 맺고 있다.


서울시가 개최한 2012년7월 미아초교 아마존사업 공모사업 공동 1위 선정에 이어 10월25일 발표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정비사업이 1위로 선정돼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안전한 통학 보도 정비를 속속 개선해가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가 걷기 좋은 길이 진짜 좋은 길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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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정비사업은 서울시가 자치구를 대상으로 어린이의 통학권을 보호하고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한 사업으로 25개 자치구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끝에 성북구의‘장월초등학교 재정비사업’이 선정됐다.


이를 위해 구는 학교,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 등을 통해 장월초등학교 주변 현장을 점검하고 어린이 보행자를 중심으로 현 도로구성을 3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해 보도폭을 확보했다.

정문 앞 폭1.3m 보도를 폭2.5m 보도로 늘리는 도로다이어트 기법을 도입했다.


또 서행표시(지그재그선) 12개 소와 불법주차단속 CCTV를 설치, 차량속도까지 저감시킨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공사완료 된 정릉1동 통학로 역시 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로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주택가에서 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에 어린이가 그대로 노출돼 사고의 우려가 계속 지적돼 왔으나 통학로를 조성한 후부터는 어린이 뿐아니라 교통약자까지 보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성북구는 민선5기 특화 전략과제로 어린이 친화도시 사업을 정하고 전국 최초로 어린이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유니세프(UNICEF) 협력 도시 협약 등을 통해 소득계층 구분 없이 어린이의 돌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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