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김태은 대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단 검사는 6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기업이 폐쇄적인 시각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은 검사는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경제 금융IT포럼'에 참석해 '최근 사이버범죄 수사사례와 대응방안'에 대해 강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태은 검사는 "기업들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면 무조건 덮고 신고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시각을 달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사기관과 신뢰를 구축하면 사건이 사장되지 않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기업들은 폐쇠적인 시각을 바꿔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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