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송파구, 고교 대학생 50명에 5600만원 인재육성 장학금 수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재단법인 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이사장 최일경)의 2012년도 제2차 장학금 전달식이 7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 내 고교, 대학생 50명이 총 5600만 원 장학금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지난 9월24일부터 10월5일까지 학교장과 동장의 추천으로 장학생을 모집, 총 50명을 선발했다.
인재육성 장학재단 장학금은 송파구민이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후원금이라는데 의의가 더 크다.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1640명의 장학생에게 12억80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대학생 부문은 하반기에도 경쟁이 치열했다. 많은 대학생이 관심을 갖고 신청,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대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 외에 100여명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원어민 화상 영어 학습 지원을 지난 4월부터 시작하는 등 장학 사업을 다각화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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