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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청춘열차, 왕십리역 옥수역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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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ITX-청춘열차’ 왕십리 역(평일 출·퇴근 시간대 3회씩), 옥수 역(평일 ·주말 6회씩) 정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용산~청량리~춘천 구간을 운행하는 ‘ITX-청춘열차’가 이달부터 왕십리역과 옥수역에 추가로 정차,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정차하는 ‘ITX-청춘열차’는 왕십리역에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각 3회, 옥수역에는 평일·주말 6회씩 운행된다.

성동구는 ‘ITX-청춘열차’의 용산역, 청량리역 정차만으로는 환승의 불편함과 자전거 이용객의 승차에 어려움을 초래해온 것을 고려, 한국철도공사에 왕십리역 중간정차를 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왕십리역은 2호선·5호선·중앙선과 지난달 초 개통된 분당선까지 총 4개 노선이 지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이번‘ITX-청춘열차’추가 정차로 더 많은 이용객들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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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평일 ‘ITX-청춘열차’를 이용하는 통근객에게 이동 시간 절감과 환승에 큰 도움이 돼 광역 수도권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성동구는 현재 ‘ITX-청춘열차’가 평일에만 왕십리역에 정차하고 있으나 향후 주말 정차까지 이루어진다면 경춘선 여행객들 편의 증진에도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왕십리역이 한강, 청계천, 중랑천 3개 자전거도로 연결지점인 만큼 자전거 애호가들의 주말을 이용한 ‘ITX-청춘열차’ 승차도 한층 편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평일·주말 6회씩 정차하게 된 옥수역에서도 3호선과 중앙선을 이용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됐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지난달 초 분당선 왕십리~선릉 연장 개통으로 왕십리에서 강남까지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ITX-청춘열차의 왕십리역 추가 정차로 왕십리는 명실상부하게 서울시 교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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