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오름세를 지속하며 19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소폭 '팔자' 우위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사자' 공세를 확대하면서 1% 내외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2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8.53포인트(0.98%) 오른 1916.97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주택·고용 및 제조업 지표의 호조를 등에 업고 일제히 상승마감하면서 코스피 시장에도 경기회복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IT) 업종이 기관의 강한 '사자'세를 바탕으로 강세를 띠고 있다. 전날 중국 역시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가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선을 회복하면서 화학, 기계 등 중국관련 업종들의 강세도 눈에 띈다.
현재 개인은 1128억원, 외국인은 189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기관에서 136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연기금(478억원), 국가·지자체(475억원), 보험(324억원), 투신(311억원) 등에서 고른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18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차익 412억원, 비차익 405억원 순매수.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가 2.38% 강세를 유지 중이고 종이목재, 화학, 기계, 은행 등도 1~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내리는 업종은 의료정밀(-0.90%), 전기가스업(-1.08%), 보험(-0.98%) 정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47% 오르며 133만원선을 바라보고 있고 SK하이닉스고 2.35% 오르는 등 IT주들의 강세가 뚜렷하다.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SK텔레콤 등도 1~2%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차, 삼성생명은 1% 내외의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53종목이 오름세를, 4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60종목이 하락세다. 76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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