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구설에 오르게 됐다. 외국에서 한 파파라치에 의해 흡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문제는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장면이기 때문이다.
해외 언론인 티엠지닷컴(TMZ)은 10월 31일(현지시간)자 보도를 통해 “싸이가 캐나다 토론토 금연 구역 표지판 옆에서 담배를 피웠다”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싸이가 큰 인기 때문에 너무 바빴는지 금연 구역 표지판을 확인하지 못하고 그 옆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싸이는 ‘NO SMOKING, WITHIN 6 FEET’(6피트 이내 금연)이란 경고 문구가 쓰인 표지판 앞에서 휴대폰을 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다. 물론 해당 사진으로 싸이가 규정을 어겼는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단 토론토의 경우 금연 규정이 엄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기사 댓글에는 대체로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현지 네티즌들은 “이 사진으로 무엇을 노리는 건지 모르겠다” “싸이가 규정을 어겼다고 판단하기는 알 수 없다” “그래도 난 싸이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좋아한다” 등의 반응을 올리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현재 미국 빌보드차트 6주 연속 2위를 기록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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