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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1호 수령자 "밤 꼬박 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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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미니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국가서 첫 출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국내에서 '아이패드 미니' 1호 수령자가 나왔다.


서울 영등포에서 온 송태민(33) 씨는 2일 "어젯밤 9시부터 줄을 서서 꼬박 밤을 샜다"며 "아이패드 미니를 세계 최초로 수령해 기쁘다"며 웃었다.

송씨는 "4살짜리 딸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아이패드 미니를 샀다"며 "실제 모습이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 훨씬 좋아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성이 뛰어나 딸이 쓰기에 좋을 것 같다"며 "기존에 딸이 쓰던 아이패드 2는 이제 내가 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폰, 아이패드를 포함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쓰고 있다"며 "딸 때문에 iOS는 안드로이드보다 유아 콘텐츠가 많은 아이패드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날 한국을 포함해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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