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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바클레이스에 4억7000만달러 벌금 부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영국계 대형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4억7000만달러(약 5130억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날 미국 연방 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사이에 바클레이스의 직원들이 캘리포니아 전자거래 시장에서 시장조작 금지 규정을 어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클레이스에게는 4억3500만달러의 벌금과 3490억달러의 부당이득 환수조치가 취해진다.

이에 앞서 바클레이스는 성명을 통해 전자거래 시장에서 조작금지 규정과 해외부패방지협약을 을 어긴 혐의로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쇄신을 위해 지난 8월 선임된 안토니 젠킨스 바클레이스 최고경영자(CEO)는 그러나 이와 관련된 어떤 불법행위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바클레이스는 지난 6월에도 리보조작 사건으로 미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2억9000만파운드(약 5100억 원)의 벌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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