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중화권 정복에 나선 배우 정일우의 감성을 자극하는 대만 팬미팅 포스터가 공개됐다.
‘정일우 첫눈의 약속’이라는 중문 타이틀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사진 속 정일우의 모습이다. 초 겨울로 접어든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촉촉한 눈빛을 머금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정일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정일우는 중화권 첫 팬미팅을 기념하며 ‘눈이 오지 않는 대만의 계절을 빗대어 첫 눈과 같은 소중한 설레임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직접 타이틀을 정했다.
11월 3일 오전 11시 7-eleven ibon에서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스터로 대만 현지 버스 광고 및 벽보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대만 프로모터 한 관계자는 “지난 주 대만에 방문해 팬미팅 일정을 공개한 것만으로도 문의가 폭주했다. 중화권 첫 팬미팅에 대한 현지 팬들 뿐만 아니라 주변 중화권 팬들까지 가세해 관심이 뜨겁다. 벌써부터 티켓 오픈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정일우의 중화권 첫 팬미팅인 ‘첫눈의 약속’은 오는 12월 8일 대만 Neo Studio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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