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신인선수가 5일 공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2012 팔도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MVP와 최우수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을 개최한다.
MVP와 최우수신인선수의 주인공은 이미 대략 가려졌다. KBO는 10월 3일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일간지, 스포츠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후보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를 선정, 8일 사전투표를 마감했다. 개표는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 이뤄진다.
MVP 후보는 장원삼(삼성), 박병호, 브랜든 나이트(이상 넥센), 김태균(한화) 등 4명이다. 최우수신인선수 후보 역시 이지영(삼성), 박지훈(KIA), 서건창(넥센), 최성훈(LG)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이들은 수상을 위해 유효투표수의 과반 이상을 얻어야 한다. 이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KBO는 행사장 현장에서 1, 2위간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수상자는 최다 득표자에게 돌아간다.
MVP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최우수신인선수와 1군 각 부문별 타이틀 홀더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타이틀홀더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KBS N 스포츠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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