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윤상현이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상현은 3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예전에는 가수를 하고 싶어서 엎드려서 복식호흡도 하고 단련을 많이 했다. 그래야 소리가 무대 위에서도 잘 나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잘 부르지는 못한다. 굳이 점수를 주자면 80점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김태진은 만약 '슈퍼스타K'에 나가면 어떨 것 같으냐고 물었고, 윤상현은 "저도 슈퍼위크 정도는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마 TOP7안에 들 수도 있을 것"이라며 "연습만 하면 노래를 잘 하는 편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요즘 유승우 씨가 대단한 것 같다. 어린 친구가 참 노래를 잘 하더라"며 '슈퍼스타K4' 출연자인 유승우를 칭찬했다.
윤상현은 '음치클리닉'에서 음치클리닉의 완치율 100% 스타 강사 신홍 역을 맡았다.
'음치클리닉'은 짝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음치에서 탈출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를 도와주려다 엉겁결에 애정전선에 합류하게 되는 음치클리닉 강사의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박하선 윤상현 박철민 김해숙이 출연한다. 다음달 29일 개봉.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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