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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3백만주 103억 워런트 사실상 소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유진기업이 103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워런트, 304만9546주)을 만기전에 취득해 매입전량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불행사 후 남은 신주인수권은 250만주(252만8309주, 87억원)로 행사가액은 2800원이다.11월1일이 만기예정일이다.

유진기업은 2009년 11월16일 5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으며 현재 채권 181억원이 남은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주인수권 소각으로 유통물량에 대한 우려가 감소해 주가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진기업의 전체 발행주식수는 7500만주로 이번 신주인수권 불행사로 현재발행주식수의 약 5%인 374만6583주가 발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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