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오르면서 510선 근처까지 다가섰다. 야권 단일화가 연일 이슈로 부상하는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복지 발표회를 연다는 보도에 관련 테마주들이 치솟았다.
31일 오전 10시22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58포인트(1.50%) 상승한 509.9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홀로 194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이 146억원, 기관이 57억원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이날 오전 10시 '복지는 인권, 민생, 새정치'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연다는 소식에 문재인 테마주들이 급등했다. 위노바, 바른손, 유성티엔에스 등이 6~1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0.35%), 종이목재(-0.06%)등이 떨어지고 있다. 비금속(3.15%), 운송(2.95%), 디지털컨텐츠(2.67%), 의료정밀기기(2.58%)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14%), 파라다이스(0.81%), 씨젠(2.48%), CJ E&M(3.47%)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동서(0.45%)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74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7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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