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해 500선을 회복했다. 모바일게임인 '드래곤플라이트' 흥행 소식에 관련 게임주들이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43포인트(1.50%) 상승한 502.31을 기록했다.
개인이 홀로 67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402억원, 기관이 292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모바일게임 드래곤플라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에 모바일게임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와이디온라인은 520원(8.55%) 오른 66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모바일게임주들도 덩달아 올라 게임빌은 4.25%, 컴투스는 3.18%, 위메이드는 5.7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30%), 컴퓨터서비스(-0.35%), 일반전기전자(-0.44%)가 하락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3.67%), 오락문화(3.36%), 디지털컨텐츠(3.14%), 비금속(2.93%)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0.24%), 동서(-1.03%), GS홈쇼핑(-1.23%)등이 떨어진 가운데 셀트리온(1.55%), 에스엠(2.61%), CJ E&M(5.38%), 씨젠(5.66%)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5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364개 종목이 떨어졌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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