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과학기술포럼 개최…"전 세계 혁신역량 공유"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제3회 서울과학기술포럼이 다음달 1일 개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다음달 1일 부터 3일 까지 서울 플라자호텔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에서 제3회 서울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기초기술연구회·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연구기관의 새로운 역할-혁신역량 공유(A New Roles of Public Research Institutes - Sharing Innovation Capacities)'를 주제로 내걸었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30여 개국 국책연구기관장, 정부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등 170여 명이 참석한다.

전 지구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 방안, 녹색기술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과학기술포럼은 지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신설됐다. 참여 국가 및 기관은 지구적인 문제(Global Challenges)를 시급한 과제인 동시에 메가트렌드로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각국의 현황에 맞는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양성광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서울과학 기술포럼이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공공연구기관의 역할과 국제 협력 방안 모색에 기여하고 있다"며 "참가국 및 기관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력이 지속되도록 포럼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