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당동 골목길 계단 목재데크 조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계단 높이 폭 경사도 등 조정. 보행약자 배려해 핸드레일 등 도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가 2013년까지 8개 골목길의 콘크리트 계단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


노후된 계단을 보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녹지와 휴식공간을 배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신당동 골목길 계단 목재데크 조성 최창식 중구청장
AD

현재 중구내 골목길 콘크리트 계단은 폭과 높이가 불규칙하고 노후와 파손이 심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또 배수불량 시설에 이끼 등이 서식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다. 동절기에는 결빙으로 사고위험도 높다.

이에 따라 보행자 안전을 위해 계단 높이와 폭, 경사도 등을 조정해 걷기 편한 계단으로 조성하며 보행약자를 배려해 핸드레일과 디자인 휀스도 도입한다.


또 도시 미관을 고려해 친환경 목재데크와 석재 등을 활용한 품격있는 시설로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중구는 우선 2013년까지 통행이 불편한 골목길 8곳을 시범적으로 친환경 계단 정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신당동 843 응봉공원 옆 ▲신당동 432-1943 ▲장충동1가 47-4 ▲중림동 392-7 충정녹지대 진입로 ▲신당동 429-25 ▲신당동 393-9 광희경로당 옆 ▲남창동 234-3 굴다리 옆 ▲신당동 165-25, 165-45 등이다.


그리고 시범 실시 후 효과를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 2014년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들의 작은 불편부터 차근차근 개선해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