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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 넘게 폭락..2개월 만에 500선 내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2% 넘게 폭락하면서 500선이 무너졌다. 5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8월28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29일 오후 2시33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48포인트(1.88%) 떨어진 496.02를 기록 중이다. 장중 2% 넘게 하락하며 493.87포인트를 찍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 각각 68억원과 4억원어치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만이 홀로 60억원 어치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오후 들어 코스닥지수 낙폭이 커지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운송장비·부품(-4.57%), 기타 제조(-3.71%), 일반전기전자(-3.37%)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약세장 속에서도 비금속(2.11%), 종이목재(0.75%), 통신서비스(0.15%)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위 기업인 셀트리온(-2.78%), 파라다이스(-2.17%), CJ오쇼핑(-2.21%)이 나란히 2%대 약세다. CJ E&M은 5%대 하락하며 코스닥 시총 10위 기업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에스엠(2.99%), 다음(0.44%), SK브로드밴드(1.44%), 포스코켐텍(5.12%) 등은 강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해 172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769개가 하락하고 있다. 4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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