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다음달 1일 7번째 직영점인 청담점을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블랙스미스는 이번 청담직영점을 열면서 강남지역에 총 3개의 직영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블랙스미스 청담점은 청담동 명품거리가 끝나는 청담사거리에 위치했으며 총 2층으로 구성된 660㎡(200평) 규모에 180석을 갖춰 기존 레스토랑에 비해 자리가 여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바닥과 천장과의 높이를 높여 공간적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빈티지한 제작물을 천장에 설치해 독특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1층에는 블랙스미스에서 처음 시도되는 외부테라스도 마련된다. 또한 주거지역이 밀집된 점을 고려해 2층에 영재놀이방을 만들어 운영하고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을 돌봐줄 예정이다.
블록쌓기, 미술그림 등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며 블랙스미스 주방에서 사용하는 밀가루 반죽으로 아이들이 작품을 만들면 2층의 화덕에서 과자를 직접 구워볼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강남 상권이 특히 주목 받고 있는 것 같아 청담점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무엇보다 청담동의 분위기와 니즈에 맞춰 다른 직영점과도 차별화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