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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탈북민 위한 '커피 바리스타'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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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탈북민 위한 '커피 바리스타'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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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탐앤탐스 아카데미는 커피 교육을 통한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탈북민을 위한 바리스타 입문반 강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통일학교 전문 과정에 있는 탈북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통일학교'는 탈북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 이북5도위원회가 운영 중인 교육 기관이다.

이 곳에서는 취업 교육뿐만 아니라 컴퓨터, 서예, 건강관리사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탐앤탐스 아카데미의 이번 통일학교 바리스타 입문반 교육은 통일학교에서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해 최초로 기획된 커피 교육이다. 첫 수업은 지난 8월 20일 실시됐으며 다음달 20일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강의에 참여하는 북한 이탈 주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커피 기초 상식과 핸드드립·에스프레소 추출을 체험하며 커피전문점에서 메뉴 주문하기 등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피 문화에 대한 내용까지 배우게 된다.


노왕건 탐앤탐스 아카데미 과장은 “전 국민적인 문화로 자리 잡은 커피와 커피 문화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고연령층의 북한 이탈 주민들이 국내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강의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커피전문점이 받고 있는 사랑을 커피 교육으로 환원하는 이러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커피 문화의 확산과 사회 기여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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