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이세영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 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로 브라운관을 찾는다.
29일 드라마 제작사에 따르면 이세영은 '보고 싶다'에서 극중, 주인공 한정우(박유천 분)의 이복 동생 한아름 역에 캐스팅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아역배우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내공을 쌓아온 이세영은 '보고 싶다'의 한아름 역을 맡아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여리고 속 깊은 내면 연기에 이르기까지, 소녀와 여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20대 여배우로서 본격적인 입지 굳히기에 나설 전망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보고 싶다'의 제작진은 "날로 성장하는 연기력과 빼어난 외모까지 배우로서의 장점을 두루 갖춘 이세영은 외유내강 한아름 캐릭터를 통해 마치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하며 "팔방미인 이세영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갖추게 된 '보고 싶다'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 싶다'는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낼 정통 멜로드라마로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