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부품 이상으로 발사가 연기된 나로호(KSLV-I)의 결함 분석 작업이 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러시아 연구진은 이날 오후 늦게 비행시험위원회 개최해 분석 작업 마무리 여부를 결정한다.
분석 작업이 끝나도 후속 발사는 빨라야 31일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노경원 전략기술개발관은 앞서 "28일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발사체 이송이 어렵고 일요일은 한·러 합의로 작업을 쉬기로 했다"고 말했다. 월요일인 29일 나로호를 발사대로 옮겨도 31일에나 발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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