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전 이탈리아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1심에서 탈세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를 비롯한 11명은 미국 영화 판권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해외 업체들을 통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베를루스코니는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그와 관련한 부패 혐의 기소들은 모두 무죄나 공소 시효 만료로 결론이 났었던 만큼 이렇게 유죄 판결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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