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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발사]나로호… 최소 3일 뒤로 발사 연기(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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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나로호 1단과 발사대의 연결부위인 헬륨가스 주입부에 이상이 발견돼 나로호 발사가 연기됐다. 문제의 심각성 여부에 따라 발사 일자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소한 연결부위 문제점 파악과 해결을 위해 최소 3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오는 29일 월요일 발사일이 결정될 것으로 현재로서는 전망된다.

나로호 3차 관리위원회는 "현재 한·러 연구원 및 기술진들은 1단과 발사대 연결부분의 이상에 대한 명확한 원인 규명과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심각성 여부에 따라 시간이 어느정도 걸릴 것인지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예정돼 있는 발사일은 10월31일까지이다. 현재 정확한 원인에 대한 규명이 이뤄질 예정이지만 최악의 경우 10월31일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서는 '펑'하고 소리가 날 정도의 폭발음이 있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관리위원회측은 "폭발은 없었으며 현재 이상 부위에 대한 검토작업과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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