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29일 고액자산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대형점포(Wealth Management Center, 이하 WMC)를 열기로 했다.
효율적인 점포망 재구축을 위해 영업권이 중복되는 거여/부띠크모나코/동대문/중계/분당정자동 등 5개 지점을 통폐합, 대치/압구정/분당/남울산 등 총 4개 WMC를 연다.
점포망 재정비는 품질경영의 일환으로 지역별 자산관리 거점을 마련하고 전문 PB인력을 대폭 확충해 1:1 자산컨설팅은 물론 광역 상권의 고액자산가 및 법인 고객에 대한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자산관리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김용직 대치WMC장, 오관진 분당WMC장, 박경 압구정WMC장, 이순조 남울산 WMC장을 각각 선임했다.
윤호희 PB사업본부장은 "영업권이 중복되는 일부 지점을 통폐합하고 자산관리 수요가 큰 강남권을 중심으로 WMC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전국적 WMC망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점포망 재정비 이후 현대증권 영업점은 WMC 4개, 지점 125개, 영업소 4개 등 총 133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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