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이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환경보전, 임직원 복지, 공정마케팅,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온라인으로 소비자, 주주, 협력업체 임직원 등 기업 이해관계자와 분야별 전문가를 합한 2만10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은 매출 1000대 국내 기업 중 업종별 ▲매출액 ▲시장규모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을 고려해 선정된 38개 업종, 159개 기업이다.
최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소비자가 뽑은 사회공헌 잘하는 기업' 에서도 건설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포스코건설은 환경, 빈곤,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친환경 저탄소를 실현하는 그린빌딩, 녹색도시 건설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실시해 온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소외계층과 장애인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와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우리가 뿌린 이 씨앗이 줄기가 되고 나무가 돼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아름다운 열매가 열릴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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