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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티 난다던 '갤럭시S3' 결국 이런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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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영업익의 69% 차지...분기 휴대폰 판매량 1억대 돌파할 듯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IM 부문에서 분기 영업익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 IM 부문은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69%를 차지하며 이번에도 삼성전자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 속에 전체 휴대폰 판매량도 분기 기준 최초로 1억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6일 실적 발표에서 올해 3분기 IM 부문에서 매출 29조9200억원, 영업이익 5조6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132%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IM 부문 매출(24조400억원)과 영업이익(4조1900억원)도 상회했다.

IM 부문 전체 매출에서 통신 부문은 26조2500억원을 차지했다. 통신 부문 영업이익은 따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5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관측한다.


갤럭시S3가 IM 부문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말 갤럭시S3를 출시해 3개월만에 전세계적으로 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했다.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에 갤럭시S3 성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선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 확대 및 제품 라인업 개선으로 매출과 이익이 크게 성장했다"며 "특히 갤럭시S3의 글로벌 판매 확산 및 중저가 라인업 판매로 스마트폰 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기 효과로 피처폰도 전분기 대비 소폭 판매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3분기 평균판매단가(ASP)도 제품 라인업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3분기 전체 휴대폰 시장은 성수기에 진입하고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스마트폰은 2분기보다 10%대 초반, 피처폰은 10% 수준 성장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스마트폰 5900만대, 전체 휴대폰 1억6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네트워크 부문은 부진했다. 네트워크는 전세계적으로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장비 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업체간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둔화됐다. IT는 PC 수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흥 시장에서 노트 PC 수요에 대응하며 수익성 확보에 주력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휴대폰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말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고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면서 스마트폰과 신흥시장 중심으로 수요가 성장할 것"이라며 "운영체제(OS), 가격대별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 경쟁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태블릿 신제품 출시와 가격 경쟁도 시장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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