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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착한남자'가 수목극 정상을 지켜가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연출 김진원 이나정, 극본 이경희) 14회는 16.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7.1%의 시청률보다는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럼에도 '착한남자'는 9.3%의 시청률에 그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연출 이용석, 극본 박상희 남선년)를 누르며 수목극 왕좌를 내주지 않았다.
이날 '착한남자'에서는 은기(문채원 분)의 기억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채원은 물론, 재희 역 박시연과 마루 역 송중기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극의 전개와 함께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MBC 특집 2부작드라마 '못난이 송편' 2회는 4.3%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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