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9월 미결주택판매 0.3% 증가 '기대이하'(상보)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9월 미결주택판매 증가율이 월가 예상치를 크게 미달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미결주택판매 증가율이 전월 대비 0.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결주택판매는 8월 2.6% 감소에서 한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 증가율 2.5%에는 미치지 못 했다.


이 때문에 최근 꾸준했던 주택시장 개선 흐름이 다소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모기지 금리 자체는 역사적 저점 수준이지만 대출 조건이 까다롭고 고용 시장 개선도 제한적이라는 점이 주택 구매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즈호 증권 USA의 스티븐 리치우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부문에서 분명한 개선이 이뤄졌지만 고용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기대감을 낮춰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시장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주택 시장 지표는 정체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계약은 최근 몇 년에 비해서는 높아진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반등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긍정적인 시장 여건 덕분에 주택시장이 내년에도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