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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 독도의 날 맞아 독도수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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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 독도의 날 맞아 독도수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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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여야와 주요 대선후보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한목소리로 독도 수호의지를 밝혔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서울 미근동 경찰청 상황실에서 독도경비대와의 화상통화를 통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트위터에 "독도는 작은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입니다"라며 독도에 대한 확고한 수호 의지 밝혔다.

당 차원의 논평도 이어졌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소중한 우리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면서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라는 사실은 수많은 사료들이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1880년 일본 내무성이 만든 '일본국 전도'에는 동해의 오키 섬 외에 다른 섬이 그려져 있지 않다"면서 "또 1887년 일본 지리 교과서에 첨부된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 영토로 표시하고 있고 1901년 일본 문부성이 발간한 '수정 소학일본지도'에는 독도가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 김혁 부대변인은 "(오늘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이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정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면서 "그러나 불행하게도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국민이 적고, 독도에 대한 관심도 일회성 행사로 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국민이 잘 모르는 것은) 이명박 정부의 독도에 대한 관심 부족과 무지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먼저 지정한 만큼 우리나라도 하루 속히 독도의 날을 공식 지정해서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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